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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푸스 (Charlie Puth)는 누구? We don't talk anymore, See you again(분노의질주 4), One call away 싱어송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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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래룬 2020. 4. 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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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어떤 컨셉으로 블로그를 써볼까 고민하는 중에 요즘 듣는 노래의 가수가 궁금해졌다. 다른 더 좋은 가수를 공부해볼까 하다가도 시간이 너무 걸릴 거 같아 그 당시 듣고 있던 찰리 푸스의 인물 블로그를 써보려고 한다.

말도 잘 못하고 글도 잘 못쓰는 나에게 찰리 푸스를 찾아보는 시간은 굉장히 색다르고 뜻깊은 시간이었는데,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일단 시작해본다..

 

2015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See You Again' 이라는 메가 히트곡으로 빌보드에 등장한 미국의 가수!

찰리 푸스 (Charlie Puth)는 1991년 12월 2일생으로 미국 뉴저지 출신의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이며, 어렸을 때부터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었다. (능력자..)

본래 2009년 9월부터 유튜버 셰인 도슨의 타이틀곡을 작곡하거나, 본인의 유튜브 페이지에 커버 곡 또는 오리지널 곡을 올리는 등 마이너 한 유튜버였다. 현재 유튜브 공식 계정이 데뷔하기 전부터 사용해 오던 계정인데, 가수로 데뷔를 하면서 예전에 올린 커버 및 오리지널 곡 영상들 중 두 개를 제외하고 본인 계정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아마 비공개로 전환시킨 듯하다. 남아있는 두 영상 중 하나가 Sia의 Chandelier 커버 곡 영상으로, 하얀 민소매를 입고 피아노를 치며 평온하게 샤우팅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ia - Chandelier 커버 곡 영상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상이다.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다;;;)

 

 

2015년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의 OST이자 폴 워커의 추모곡인 See YOu Again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폴 워커 사망 당시 영화 마지막 씬에 넣을 추모곡을 위해 제작진들이 부탁한 곡이라고 한다.

제작진들은 폴 워커의 추모곡을 가장 좋은 곡으로 넣기 위해 거의 50여명에 육박한 가수들에게 요청을 했다. 이때 유튜브로 활동하고 있던 찰리 푸스에게도 부탁이 들어왔고, 찰리 푸스는 그 당시 비슷한 사고로 잃은 자신의 친구를 생각하며 이 곡을 썼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찰리 푸스는 실제로 이 곡을 10분만에 썼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곡이 아니었다고 한다. 본인도 See You Again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고...ㅎㅎ 

 

이 노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곡 Bruno mars - Uptown Funk를 추월하고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했고, 비연속으로 12주동안 순위를 지켰다. 또 2017년 7월 11일에 See you again 뮤직비디오가 싸이 -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넘어서서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얼마 안 있어 Despacito에게 1위를 뺏겨 2위가 되고 Shape of you에 의해 3위, Baby Shark에 의해 4위로 내려갔지만, 수년간 지속되던 강남스타일의 1위 행진을 역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 같다.

 

 

See you again의 offcial video

 

See You Again 가사 Lyrics ( 가사 뜻과 함께 보면서 들으면 더욱 좋다)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네가 없는 하루들이 정말 힘들어, 친구야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다시 만나는 날 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줄게
We've come a long way from where we began
우리는 이 긴 거리를 함께 걸었어
Oh,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음, 다시 만나는 날 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줄게
When I see you again
널 다시 만날때
Damn, who knew?
젠장, 누가 알았겠어?
All the planes we flew
우린 하늘을 함께 날았고
Good things we've been through
좋은 일도 함께 겪었는데
That I'll be standing right here talking to you about another path
난 여기에 서서 너에게 다른 길을 가자고 말했지
I know we loved to hit the road and laugh
우린 함께 길을 떠나고 웃는 것을 아주 좋아했지만
But something told me that it wouldn't last
그게 영원하지 않을 거란 예감이 들었지
Had to switch up
난 바뀌여야만 했지
Look at things different see the bigger picture
세상을 다르게 보고, 더 큰 그림을 바라봐야만 했지
Those were the days
그동안 우리가
Hard work forever pays
열심히 노력한 일들은 언젠가 보상이 될 거야
Now I see you in a better place
이제 넌 더 좋은 곳에 있겠지
How could we not talk about family when family's all that we got?
우리에겐 가족이 전부인데, 어째 가족 얘기를 안 할 수 있지?
Everything I went through you were standing there by my side
내가 겪었던 모든 일 속에 넌 항상 곁에 있었지
And now you gonna be with me for the last ride
그리고 넌 내가 마지막에도 곁에 있어줄 거란 걸 알아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네가 없는 하루들이 정말 힘들어, 친구야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다시 만나는 날 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줄게
We've come a long way from where we began
우리는 이 긴 거리를 함께 걸었어
Oh,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음, 다시 만나는 날 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줄게
When I see you again
널 다시 만날 때
First you both go out your way
처음엔 다른 길을 걸었지만
And the vibe is feeling strong
우리는 곧 서로를 알아봤지
And what's small turn to a friendship
그것이 우리 우정의 시작이 되었고
A friendship turn into a bond
그 우정은 유대감이 되었고
And that bond will never be broken
그 유대감은 결코 깨지지 않을 거야
And the love will never get lost
그 우정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거야
And when brotherhood come first
형제애가 제일 우선이 될 때
Then the line will never be crossed
우린 그 선을 결코 넘지 않을 거야
Established it on our own
우리가 스스로 그걸 만들었지
When that line had to be drawn
그 선이 그어졌어야 했고
And that line is what we reach
우리가 그 선에 도달했을 때
So remember me when I'm gone
내가 없어도 날 기억해줘
How could we not talk about family when family's all that we got?
우리에겐 가족이 전부인데, 어째 가족 얘기를 안 할 수 있지,?
Everything I went through you were standing there by my side
내가 겪었던 모든 일 속에 넌 항상 곁에 있었지
And now you gonna be with me for the last ride
그리고 넌 내가 마지막에도 곁에 있어줄 거란 걸 알아
So let the light guide your way, yeah
불빛이 너의 길을 인도할 거야
Hold every memory as you go
모든 기억들을 가지고 가
And every road you take will always lead you home, home
네가 가는 모든 길은 널 집으로 인도할 테니까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네가 없는 하루들이 정말 힘들어, 친구야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다시 만나는 날 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줄게
We've come a long way from where we began
우리는 이 긴 거리를 함께 걸었어
Oh,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음, 다시 만나는 날 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려줄게
When I see you again
널 다시 만날 때
When I see you again
널 다시 만날 때
When I see you again
널 다시 만날 때...

 

이 노래에 이어 메간 트레이너와의 듀엣곡 'Marvin Gaya'를 발표, EP 앨범은 'Some Type Of Love'를 발매하며, 사람들로부터 그의 데뷔 앨범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그는 처음에 예고했던 데뷔 앨범 발매 예정일이었던 날짜를 돌연 연기시켰는데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 라고 하였다. (가수가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을 하는 경우 음악에 대한 욕심이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2016년 1월 29일, 드디어 기다렸던 데뷔 앨범 <Nine Track Mind>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인생의 사운드 트랙으로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론가들에게 유명한 곡들로 도배가 된 앨범이라며 비판 아닌 비판을 받았지만, 좋은 앨범인 것은 분명하다. 또한 2016년 9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 전곡 들어보면 왠지 한 번씩은 까페(?)에서 한번씩은 들었을 것 같은 좋은 노래들이다.

개인적으로 Suffer, River, Does it Feel 이 세 노래를 추천한다 b.. 영상은 Suffer의 LIVE 영상.

 

 

Suffer의 live 영상 클립

 

그다음, 정규 2집 Voicenotes를 발표한 찰리 푸스는 여러 장르를 시도해 자신의 보컬에 잘 맞는 옷을 찾고 있는 느낌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보이스, 여러 장르의 소화력이 만든 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에도 좋은 노래가 수두룩 하다. 물론 전 곡이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Attention, How Long, 캘라니와 컬래버레이션 한 Done for me (Feat. Kehlani) 이란 노래들이 마음에 든다.

이외에도 보이즈 투맨, 제임스 테일러로 완성된 화려한 피처링 진들도 눈길을 끈다. 전 앨범보다 음악적으로 성장한 찰리 푸스의 면모를 찾을 수 있다.

 

 

 

정규 앨범 2집 수록곡 중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다.

 

아직까진 정규앨범은 이 2장이 끝이다. 외국 같은 경우는 싱글 컷을 많이 사용하는데,

앨범 발매 전에 차례로 몇 곡씩 공개하는 싱글 컷과 앨범 발매 후에 수록곡을 한번 더 내는 싱글 컷 2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BTS - 블랙스완이 앨범 전 싱글 컷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마 그냥 바로 정규 앨범을 내는 것보다 정규앨범에 있는 노래를 따로 뺌으로써 성적이 좀 더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찰리 푸스의 목소리는 섹시하면서도 따뜻하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인 거 같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찰리 푸스라는 가수의 목소리에 위로를 받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ㅎㅎ

앞으로 찰리푸스라는 가수가 내는 앨범마다 좋은 블로그 글을 쓸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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